계은숙 ⓒ KBS
▲ 계은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계은숙(52)이 고가의 스포츠카 포르쉐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계은숙과 지인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계은숙은 지난 4월 서울 대치동의 수입차 포르쉐 매장에서 시가 2억원 상당의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을 리스로 구입한 뒤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계은숙 측은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섰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은숙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때 가장 유명한 가수였는데 안타깝네요",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선 것 아닌가, 억울한 피해자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에도 보증이 중간에 꼈나 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계은숙은 1977년 '럭키'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발표했다. 그는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1985년 '오사카의 황혼'으로 일본 현지에서 데뷔해 '엔카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왕성한 활동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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