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수 ⓒ 포항 제공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황지수가 팀 통산 1500골의 주인공이 됐다.
황지수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포항이 K리그 최초로 팀 통산 1500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30골을 올리며 경기당 1.76골의 공격력을 과시 중인 포항은 이날 골을 뽑아내며 1500골 고지를 밟았다.
황지수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흐르자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로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지수의 골로 포항은 전반을 마친 현재 수원과 1-1을 기록 중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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