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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고 4골 폭발' 아스날, 벤피카 5-1 제압

기사입력 2014.08.03 02:35

김형민 기자
야야 사노고가 조엘 캠벨과 함께 아스날의 완승을 이끌었다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야야 사노고가 조엘 캠벨과 함께 아스날의 완승을 이끌었다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에미레이츠컵 첫 승을 거머쥐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에미레이츠컵 친선대회에서 벤피카를 5-1로 눌렀다. '빅앤 스몰' 듀오가 빛났다. 조엘 캠벨과 야야 사노고는 최전방에서 벤피카의 골문을 유린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26분에 터졌다. 아론 램지가 오른쪽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온 후 연결한 땅볼 패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사노고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전반 40분에는 조엘 캠벨이 한 골을 추가해 점수차를 더욱 벌였다.

전반 44분에는 기대주 2인방이 골을 합작했다. 램지가 살짝 띄워준 패스를 캠벨이 받아서 골키퍼 앞에서 옆으로 내줬고 이를 사노고가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사노고의 발 끝은 쉬지 않았다. 전반추가시간 사노고는 왼쪽에서 키에런 깁스가 연결한 크로스를 어렵사리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전에도 아스날의 골행진이 계속됐다. 후반 4분 램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것을 사노고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벤피카가 한 골을 만회했다. 스로인 찬스에서 가이탄이 헤딩으로 뒤늦은 추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는 뒤집지 못했다. 결국 리드를 그대로 유지한 아스날은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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