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넥센 염경엽 감독이 밴헤켄의 12연승, 강정호의 30홈런 기록을 축하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앤디 밴헤켄이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15승(4패)째를 챙겼고, 동시에 12연승으로 투수 최다 연승 기록(종전 1996년 해태 조계현, 현 LG 2군 감독)을 새로 썼다. 강정호는 1997년 해태 이종범(현 한화 주루코치)의 유격수 30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특히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나온 투구라 의미가 컸다. 오늘은 팀 승리와 함께 밴헤켄의 12연승과 강정호 개인의 첫 30홈런이 나오는 등 값진 기록이 나왔다. 모두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LG와 주말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넥센은 3일 선발투수로 금민철을 예고했다. LG 선발투수는 신정락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