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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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눈' 심은하가 돌아온다, MBC드라마넷 'M' 특별방송

기사입력 2014.08.02 13:14

박지윤 기자
드라마 'M'은 1994년 마지막 회 시청률 52.2%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 MBC드라마넷
드라마 'M'은 1994년 마지막 회 시청률 52.2%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 MBC드라마넷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원조 메디컬 납량드라마 'M'이 방영 2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번 부활한다.

2, 3일 양일간, MBC드라마넷에서는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M'을 오후 9시부터 5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M'은 지난 1994년 8월 1일 첫 방송된 10부작 메디컬 서스펜스 호러드라마로 평균 시청률 38.6%, 최대 시청률 50%를 넘긴 1994년 최대의 화제작이다.

현재 매주 일요일 낮 12시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옛날테레비'에서 'M'이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영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다시 보고 싶은 배우 1위'에 꼽히는 심은하와 김지수, 이창훈, 양정아의 20년 전의 풋풋한 모습과 당시 제작 비화와 캐스팅 후기가 방송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각 방송사에서 시도한 여름특집 공포드라마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낳은 'M'은 당시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의 오른 심은아의 한층 물오른 연기,그리고 영화가 아닌 'SF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며 낙태라는 특수한 소재와 당시로서는 보편화 되지 않은 CG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돼 '초록 눈의 M'은 많은 화제를 뿌리며 마지막 회 시청률이 52.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특집편성과 관련해 MBC드라마넷 김윤주 편성팀장은 "드라마 'M'은 납량특집 드라마의 전설과도 같은 드라마다. 20년 전 방송 화면이어서 조금은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구성과 스토리가 탄탄해 주말 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MBC드라마넷은 '60분 드라마'의 형태로 과거 인기드라마를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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