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축구단이 패배의 쓴 맛을 봤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FC가 풍년 FC를 상대로 패배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농부 축구단 풍년 FC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FC는 이영표 코치가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마치고 돌아오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준비했다. 게다가 11대 11 경기를 위해 양상국, 이시강, 원준 3인방이 용병으로 투입되면서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결과는 2대 4로 2골 차 패배였다. 전반전은 1골씩 주고받으며 동점 상황으로 무난하게 진행됐다. 후반전에서 풍년 FC의 저력이 발휘됐다. 역전골을 넣더니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우리동네 FC는 1골을 만회하며 따라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조우종이 핸들링 반칙을 하며 패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풍년 FC는 패널티킥 기회를 잘 살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동네 FC 멤버들은 경기가 종료되자 패배의 아쉬움에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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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