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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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 토마스, WKBL 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외환행

기사입력 2014.07.29 14:27

조용운 기자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들이 29일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명씩 총 12명을 선택했다.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들이 29일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명씩 총 12명을 선택했다. ⓒ WKBL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무대를 밟을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는 앨리사 토마스(하나외환)로 결정됐다.

WKBL은 29일 서울 강서구 WKBL에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모니크 커리를 포함해 총 85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하나외환의 박종천 감독은 토마스를 호명했다.

올 시즌 WNBA(미국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코네티컷에 지명될 만큼 전도유망한 토마스는 평균 8.9득점에 5.1리바운드를 올렸다. 188cm의 작은 신장이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자질을 가졌다는 평가다.

이후 팀들은 국내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선수들을 선택했다. 2순위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활약했던 쉐키나 스트릭렌을, 삼성생명은 지난해 최고 외인이던 커리를 택했다. 4순위 우리은행도 지난해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샤데 휴스턴을 선발했다.

이밖에 KDB생명은 지난 2006년 WKBL에서 잠시 뛰었던 린제이 테일러를 뽑았고 마지막 6순위 신한은행은 2014년 WNBA 올스타에 뽑혔던 제시카 브릴렌드를 택했다. 브릴렌드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서 11.6득점에 7.7리바운드를 기록한 주목할 만한 선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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