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절친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 카마스튜디오
▲에브라, 박지성-김민지 결혼식 참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지성의 절친인 유벤투스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마스튜디오는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성과 김민지는 신랑신부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 곁에는 절친인 에브라는 물론,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의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지성의 결혼식에 에브라가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이날 에브라를 공항에서 목격했다는 SNS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올스타전에 에브라가 불참하면서 결혼식 참석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이어졌다.
에브라, 박지성-김민지 결혼식 참석 소식에 누리꾼은 "엄청난 우정이다", "에브라 오랜만이네", "지인들이 더 신나보인다", "결혼식도 하객도 역대급이다", "아름다운 신랑신부, 결혼 축하드려요", "에브라, 히딩크까지 눈호강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성과 에브라는 지난 2006년부터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2012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며 우정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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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