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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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고마워요 박지성, 5만명이 부른 '위송빠레'

기사입력 2014.07.25 22:17

조용운 기자
25일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TEAM 박지성 경기에 박지성이 희귀 소아암 투병중인 김령훈 어린이와 시축을 한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25일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TEAM 박지성 경기에 박지성이 희귀 소아암 투병중인 김령훈 어린이와 시축을 한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한 여름 축구 축제의 주인공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자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이하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래선지 박지성은 이날 더 의욕을 보였고 후반 18분 직접 골까지 터뜨리면서 자신의 무대를 즐겼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MVP가 탐이 난다고 밝혔던 만큼 박지성은 열심히 뛰었고 MVP를 거머쥐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K리그 올스타들은 박지성의 은퇴무대에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물하며 영웅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박지성은 잊을 수 없는 선물을 받았다.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가 동반된 악천후에도 박지성의 마지막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채운 5만여 명의 팬들도 후반 중반 박지성의 응원가 '위숭빠레'를 열창하면서 박지성에게 감사함을 표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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