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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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 기록

기사입력 2014.07.25 07:17 / 기사수정 2014.07.25 07:23

박지윤 기자
영화 '군도'가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
영화 '군도'가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상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영화 '군도'는 개봉 48시간만에 누적관객수 104만 8174명을 돌파했다. 이는 '트랜스포머 4'보다 약 하루 가량 빠른 기록으로, 2014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의 '36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잇는 기록이며, 역대 2위인 '설국열차'와는 동일한 속도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개봉 이튿날이 공휴일(6월 6일·현충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개봉 이틀이 모두 평일이었던 '군도'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영화 '군도'는 이미 개봉 첫날 5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한국 극장가 오프닝 스코어를 갱신 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영화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네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강동원의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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