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사 집/CJ엔터테인먼트
▲두근두근 내 인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티저 예고편은 아들 아름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아들보다 더 철 없어 보이는 아빠, '태권도 헛발왕자'로 돌아온 강동원은 실수 투성이 철부지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설의 '씨X 공주'였던 엄마 미라로 분한 송혜교는 당찬 매력이 빛난다.
여기에 이제 열 여섯 살이 되었지만 신체 나이는 여든 살인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등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린 부모와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나 열 일곱 살에 애 낳은 여자야", "아름이 네가 내 아들이라는 게 너무너무 좋다" 등의 대사와 어우러지는 행복한 세 가족의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 개봉 예정.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인생 기대돼", "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예쁘다", "두근두근 내인생 강동원 아빠 역인데 왜 이렇게 멋있지", "두근두근 내인생 얼른 개봉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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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