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권상우가 박하선에게 거짓말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의 사업 제안을 거절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4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나홍주(박하선)에게 거짓말을 하고 유세영(최지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 유세영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유세영은 사적인 일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설득했다. 결국 차석훈은 나홍주에게 선배 조영철(김형범)을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집을 나섰다.
차석훈은 유세영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유세영은 그의 사업아이템인 무역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유세영은 "우리 호텔에 납품하세요. 커피나 열대 과일이나 차석훈 씨가 수입하는 물량은 우리 호텔에서 전부 소화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제안했다.
유세영은 "호텔 사업은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일도 중요하게 보거든요. 상부상조 하자는 얘기에요"라고 덧붙였다.
차석훈은 "저한테 이런 호의를 보이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유세영은 "솔직히 말해서 차석훈 씨한테 약간 미안한 마음이 생겼어요. 홍콩에서 있었던 일, 사업상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반쯤은 호기심이었거든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차석훈은 "장난으로 돌은 던졌는데 개구리가 죽었나 살았나 그게 걱정이 되더라 그 말입니까. 도움은 그걸로 충분합니다"라고 발끈했고, 유세영은 "겁나요? 하지만 차석훈 씨를 무섭게 만든 건 내가 아니에요. 날 찾아오기 전부터 이미 겁내고 있었으니까"라며 그를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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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