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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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 인형 용변까지 처리 '대체 왜?'

기사입력 2014.07.22 00:28 / 기사수정 2014.07.22 00:28

임수연 기자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 때문에 고민인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24살 우리 누나는 아직도 인형이랑 대화를 한다. 밥도 먹이고, 밥을 다 먹이면 변기에 앉힌 후 물까지 내려 준다. 자기가 말을 하고 대답을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는 "얘네들이 되게 착하고 눈이 되게 맑다"라며 자신의 직접 인형들의 이름과 나이, 식성 등을 소개했다.

그녀의 엄마는 "하루는 인형이 너무 더러워 빨래를 했다가 눈에 상처가 났다. 딸이 눈물을 흘리며 인형도 인격이 있다고 하더라. 인형을 버리겠다고 하더니 차리리 집을 나가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인형과 대화하는 누나는 인형에게 애착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캐나다에서 지냈는데 동양인이라고 비하하고 차별 대우를 받았다.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나를 반겨줬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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