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이 중국 배우 황종저의 연인 역할 러브콜을 재치있게 거절하였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중국 배우 황종저의 연인 역할 러브콜을 재치있게 거절했다.
18일 중국 매체 텅쉰위러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한채영과 중국 배우 겸 가수 황종저(황정택), 배우 런췐(임천) 등이 이날 열린 상해의 백화점 개업식에 참석했다.
황종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채영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면서 "만약에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다면 내게는 큰 영광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역할을 함께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여자친구 역할이다. 한채영은 너무 아름답다. 그렇지 않나?"라고 답했고 한채영은 "액션영화를 함께 하자"고 화답했다.
당황한 황종저는 "액션물을 말하는거냐, 서로 때리는 건가? 이 제안도 좋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지었다.
한채영은 15일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항일 운동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931년적 애정'의 첫 촬영에 들어갔다.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장지영 기자 phoenix0320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