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의 화성시를 비롯한 20개 도시에서 4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1그룹의 경우 예선 첫째주에는 8월 1일부터 3일간 터키, 이탈리아, 한국에서 열리며, 둘째주에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터키, 홍콩에서, 그리고 셋째주인 8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태국, 러시아, 마카우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8월 20일부터 24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첫째주 화성에서 세르비아, 독일, 태국과 경기를 치른 후 장소를 브라질로 옮겨 러시아, 미국, 브라질과 만난다. 그리고 마카우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마지막주 경기를 치른다. 1그룹 예선에서 결승전 조직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4위에 오를 경우, 2그룹 상위 1팀과 함께 총 6팀이 경합을 벌이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선구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도,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좋다. 하지만 팀 전력을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조절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화성에서 열리는 첫째주 대회에서 최소 2승을 챙기고 브라질로 향할 것이며 강력한 팀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웨이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한국 여자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12명)
백목화(KGC인삼공사) 이효희 김해란(이상 한국도로공사) 김연경(대한배구협회) 박정아 김희진 남지연(이상 IBK기업은행) 한송이 배유나(이상 GS칼텍스)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 이다영(선명여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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