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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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17일) 개막

기사입력 2014.07.17 13:44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오늘(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천체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은 신현준과 유인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피판(Pifan) 레이디 심은경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는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전적 장르의 관습과 한계를 판타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스테레오(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독일)'가 상영된다.

개막식에 앞서 6시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엘렌바인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피판레이디'로 선정된 심은경,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현빈과 손예진,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김우빈, '잇 스타 어워드' 수상자 조진웅 등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 임권택 감독과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명계남·문성근·채민서, 박규택 감독, 시라이시 코지 감독, 아오이 쓰카사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7일까지 열리는 올해 PiFan에서는 세계 48개국 210편의 다양한 장르영화가 CGV부천, CGV소풍,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일정은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032-327-6313).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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