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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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전반기 최종전 LG전에서 4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4.07.16 20:34

신원철 기자
삼성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우완 윤성환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윤성환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6경기에 나와 8승 4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윤성환은 이날 4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9승 도전은 후반기로 미루게 됐다. 

1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이후 정성훈과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는 4번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실점했다. 5번타자 이진영에게도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3루수 박석민이 몸을 던져 잡아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이병규(7)를 막지 못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0-3이 됐다. 후속타자 손주인이 친 타구는 안타성 코스로 날아갔지만 중견수 정형식이 넘어지면서 잡아 1회를 마칠 수 있었다. 1회 투구수가 29개로 많았다.

2회에는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사 이후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 타구도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대형 타구였다.

팀 타선이 2점을 따라붙으면서 2-3으로 3회가 시작됐다. 윤성환은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박용택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2사 이후에는 스나이더를 상대로 첫 탈삼진을 잡았다.

4회 첫 타자 이진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던진 초구가 적시 2루타가 되면서 점수 차가 2-4로 벌어졌다. 무사 2루 위기는 지속됐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1사 2,3루에서 백창수를 유격수 뜬공으로,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윤성환은 5회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고 교체됐다. 정성훈에게만 3타수 3안타를 허용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삼성은 윤성환에 이어 차우찬을 투입했다. 차우찬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막아내면서 윤성환의 실점은 4점에서 멈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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