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김태균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김태완을 4번 1루수로 기용했다.
김태균은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 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두산 포수 최재훈과 충돌했다. 당시 김태균 가슴에 타박상을 입었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 포함 4경기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경기전 가벼운 스트레칭만 소화했다. 김태균의 전반기 성적은 70경기 출장해 타율 3할7푼8리 11홈런 OPS 1.054다.
김태균의 공백은 전날 경기에 지난 15일에 이어 김태완이 채운다. 김태완은 전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응용 감독은 "김태완이 잘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는 이용규-정근우-김경언-김태완-피에-고동진-이학주-정범모-조정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SK 선발 채병용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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