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0:30
연예

'크레용팝 깃발', 인도네시아 활화산 정상에 꽂힌 사연은?

기사입력 2014.07.16 08:47 / 기사수정 2014.07.16 08:54

조재용 기자
크레용팝을 향한 해외 팬의 남다른 사랑이 화제다. ⓒ 크롬 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을 향한 해외 팬의 남다른 사랑이 화제다. ⓒ 크롬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섬 최고봉인 스메루산 정상에 크레용팝 깃발이 꽂혔다.

16일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 크레용팝 팬이 스메루산 정상에 올라 크레용팝 깃발을 꽂은 인증샷을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스탠리라고 소개한 이 팬은 준비 단계부터 스메루산 정상에 올라 크레용팝 깃발을 꽂고 내려오는 모든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크레용팝 로고가 등에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크레용팝의 '어이' 콘셉트 일러스트가 그려진 깃발을 활짝 펴보이며 뿌듯해하고 있다.

스탠리는 "스메루산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뒤돌아보니 마치 크레용팝이 데뷔한 이후 겪었던 무명시절과 크레용팝의 현재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크레용팝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람받는 그룹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중심을 이루는 자바섬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스메루산은 높이가 해발 3676m로 백두산보다 926m가 높다. 특히 매일 소규모의 분화를 일으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활화산으로 해외 누리꾼들은 스탠리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샌 안토니오에서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의 오프닝 8회차 공연을 마친 크레용팝은 휴스턴, 달라스, 라스베가스, LA 등 4개 지역에서 5회 공연을 마무리한 뒤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