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3'의 출연자인 육지담의 일진설과 관련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육지담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측이 출연자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과 관련한 일진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육지담의 일진설에 대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먼저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제작진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연자의 촬영분의 편집 역시 진위여부가 확인된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쇼미더머니3' 출연자인 육지담에 대한 글이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됐다. 게시자는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으며, 학생들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육지담과 관련된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쇼미더머니3' 측은 사실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일반인 출연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육지담은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1세대 래퍼 허인창의 제자인 여고생 래퍼로 출연했다. 당시 육지담은 힘 있는 랩을 선보이며 2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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