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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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 공개…한국어 대사 인상적

기사입력 2014.07.15 14:53 / 기사수정 2014.07.15 15:12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루시' 측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 중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대면하는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민식은 자신에게 붙잡힌 요한슨에게 가방 안에 담긴 물건의 정체를 묻는가 하면, 요한슨에게 가방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소리치는 등 한 조직의 보스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 최민식은 한국인 '미스터 장' 역을 맡아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대사를 하며, 통역기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대화한다. 어설프게 영어를 사용하거나, 그동안 중국과 일본인으로 대변됐던 동양인 마피아의 모습을 새롭게 그린 점이 인상깊다.

뤽 베송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아 캐스팅에 공을 들였을 정도로 최민식은 '루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약물을 투여 받고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다.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인 미스터 장 (Mr. Jang)을 연기했다. 오는 9월 국내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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