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이번 브라질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타들이 탄생한 브라질월드컵에서 가장 빛난 신성으로 폴 포그바(프랑스)가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독일-아르헨티나 간 결승전이 끝난 후 각종 수상자들을 일제히 공개했다. 골든볼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은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가져갔다.
유난히 새로운 스타들이 빛났던 이번 대회에서 최고 신성에 포그바가 선정됐다. FIFA는 '현대 영플레이어상'에 포그바를 선정, 발표했다.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라파엘 바란(프랑스) 등이 경합했지만 최종 수상자는 포그바가 됐다.
포그바는 프랑스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는 프랑스 아트사커의 부활에 핵심 역할을 했다. 중원사령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는 타점 높은 헤딩골로 팀을 8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포그바 등이 포진한 중원은 새로운 프랑스의 전성기를 알리는 중요한 대목이 되기도 했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은 콜롬비아가 가져갔다. 콜롬비아는 8강에 오르는 등 굵직한 인상을 남겼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6골을 기록해 대회 득점왕에 등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