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투수는 언제쯤 팀에 합류하게 될까.
두산 송일수 감독은 13일 잠실 한화전에 앞두고 새로 합류하게 될 외국인투수의 합류 시점과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두산은 지난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투수 크리스 볼스테드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두산은 이날 잠실 한화전 후 마산 NC 2연전을 치른 뒤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 기간이 끝나면 SK와 홈 3연전(22~24일)을 치른 후 다시 나흘간의 휴식을 맛본다.
송일수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는 계약에 근접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래도 비자 등의 문제가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마도 올스타 브레이크에는 팀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혹 늦어도 SK와의 3연전 후 휴식기에는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마운드 정비 후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중심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예정이다. 송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는 어떤 유형의 투수인지 지켜본 후 로테이션 순서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