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크리스 볼스테드가 방출됐다.
두산은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볼스테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볼스테드는 더스틴 니퍼트만큼 장신의 투수로 올시즌 두산 마운드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했다. 볼스테드는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볼스테드는 지난 5월 25일 잠실 한화전 5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한 후 7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대량 실점하기 일쑤였고,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볼스테드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0일 잠실 LG전이 됐다. 당시 볼스테드는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l@xports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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