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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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연기 어려워…멜로 고팠다"

기사입력 2014.07.10 15:42

김승현 기자
최지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지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전작 캐릭터 소화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는 박영수 PD,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지우는 "전작인 '수상한 가정부'에서 웃고 싶었는데 웃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멜로물에 더욱 목말라 있었다. 권상우가 많은 배려해줘서 좋다"라고 흡족해 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상대 배역과 감정의 교류가 없었다. 상대방을 쳐다 보고 리액션을 하는 연기가 없었다. 답답하고 어려웠다. 서로 눈빛을 보고 감정을 이끌어가는 멜로에 배가 고팠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고 아버지 뒤를 이어 강력한 리더십으로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 유세영 역으로 분한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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