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선방쇼로 아르헨티나를 구해낸 세르히오 로메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르헨티나 수호신 세르히오 로메로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로메로가 뒷문을 지킨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네덜란드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120분 간 지루한 공방 끝에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두 팀의 골키퍼에 운명이 맡겨졌다. 로메로 골키퍼는 잇다른 선방으로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1번 키커 론 블라르의 중앙으로 몰리는 슈팅을 막아낸 로메로는 웨슬리 스네이더의 슈팅까지 다이빙 펀칭으로 선방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로메로 골키퍼를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결승전에서도 로메로 골키퍼의 활약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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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