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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오승환, 히로시마전 1이닝 3탈삼진… 20세이브

기사입력 2014.07.09 21:58

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6-5로 1점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탈삼진 3개로 막고 20호 세이브를 올렸다. 그야말로 탈삼진 쇼였다.

선두타자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공 5개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아마야 소이치로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키쿠치 료스케와 마루 요시히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아이자와 츠바사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2사 2,3루 역전 위기가 이어졌다.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아이자와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세이브를 완성했다.

한신은 6-5로 승리했다.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가 7⅓이닝 동안 5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8회에만 4점을 빼앗겼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데뷔 첫 해 20세이브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높였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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