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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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원수 천호진 살렸다 '자유 아닌 양심 선택'

기사입력 2014.07.08 22:33 / 기사수정 2014.07.08 22:33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원수 천호진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원수 천호진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과 진세연이 천호진의 수술을 성공시켰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20회(최종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과 한승희(진세연)가 자신들을 괴롭힌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를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석주는 차진수(박해준)에게 공격당해 총상을 입었다. 한승희는 장석주를 수술실로 이동하던 중 나쁜 마음을 먹었다.

한승희는 그간 장석주가 자신들에게 저질렀던 악행을 들먹이며 "넌 나 때문에 우리 아빠 배를 가르고 신장을 꺼냈어. 날 살리기 위해서라고 했잖아. 이번에도 날 살리기 위해서 놔. 아니 너를, 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놓으란 말이야"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박훈은 "아버지가 왜 돌아가신 줄 알아? 아버지는 내가 더는 차진수의 미친 개가 되지 않으시길 바라셨어"라며 "내 앞에 있으면 그냥 환자일 뿐이야. 나 너 만나고 정말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라며 장석주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김태술(정인기)은 대통령 홍찬성(김용건)의 지시에 따라 박훈과 한승희의 수술을 방해했다. 이어 김태술은 장석주 총리가 수술 중 사망해도 상관없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박훈은 "어지간히 나쁜 짓을 많이 하셨어. 어떻게 당신 살려달라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까"라고 말한 뒤 한승희와 단 둘이 수술을 진행했다. 박훈은 끝내 장석주의 수술을 성공시키고 그를 살려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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