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GYM에서 열린 개그맨 윤형빈 로드 FC 데뷔 미디어데이에 데뷔전을 앞둔 윤형빈과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연습 스파링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다음달 종합격투기 로드FC에 데뷔한다.
송가연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GYM'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송가연은 내달 17일 프로격투기 선수 자격으로 처음 링에 오른다.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할 송가연은 "그동안 시합은 하지 않고 유명세만 누린다는 소문들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로드FC 선수라고 방송에 얼굴을 먼저 알렸었는데 이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하니 기쁘다"고 설렌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선수 입장에서 주먹이 두렵지 않다. 모든 면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기에 기다린 시간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송가연을 지도한 서두원 감독은 "혹독한 훈련 과정을 견딘 만큼 프로파이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본격적인 데뷔전 준비에 돌입한 송가연은 다음달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7을 통해 프로격투기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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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