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땅 구입에 열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이투데이는 홍 감독이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했으며,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4월 초부터 수차례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토지 구입 시기는 대표팀 훈련 시기와 겹친다. 대표팀은 5월 13일 파주 NFC에 소집된 상태. 15일에는 비공개로 훈련을 치렀다.
월드컵 전략 구성과 엔트리 선발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할 시점에, 토지 구입을 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대표팀이 졸전 끝에 조별리그 무승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한 터라 이에 대한 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구입한 땅은 평당 1400~2000만원에 거래되는 곳으로, 고급 주택가들이 들어서고 있는 신흥 부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아시안컵까지 홍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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