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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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결승골' 훔멜스, 8강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7.05 03:24

김형민 기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마츠 훔멜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마츠 훔멜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을 4강에 올린 마츠 훔멜스가 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됐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독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4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면서 전통 강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프랑스는 내심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도전을 8강에서 마무리해야 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훔멜스였다. 전반 13분 고요함을 깼다. 토니 크루스가 연결한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했던 훔멜스가 고개를 살짝 돌리는 절묘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머리를 거친 공은 그대로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독일에게 4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남은 시간 전차군단은 리드를 잘 지켰다. 후반전부터 프랑스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이를 잘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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