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16세이브를 따냈던 오승환은 이틀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센트럴리그 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요코하마의 7번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를 상대한 오승환은 노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시카와 다케히로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타자인 긴조 다쓰히코 역시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공 13개로 타자 3명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매듭지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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