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클리블랜드전 삼진 본능을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제이슨 킵니스를 범타로 처리했으나 후속 아스두르발 카브라레에게 던진 커브가 통타당해 중견수 옆 안타로 이어졌다. 류현진은 1사 2루에서 후속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 출장한 다저스 유격수 카를로스 트런펠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1사 1,3루가 됐다.
위기에서 류현진은 상대 4번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84마일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 얀 고메즈를 몸쪽 속구로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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