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타블로 ⓒ 위얼라이브
▲윤하 우산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윤하가 2일 정오에 발표된 '우산' 발매를 기념하며 타블로와 SNS를 통해 주고 받은 미션 공약이 눈길을 끈다.
윤하는 2일 비가 올지 안 올지에 대해 '우산'의 원작자이자 평소 절친한 선배 가수인 타블로에게 SNS를 통해 물음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타블로가 직접 미션 주제를 내건 것.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미션을 주었고, 윤하는 2일 언제든 비가 내리면 이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션을 준 타블로는 이에 더해 감기 걸리니 우산을 들고 가라며 후배 윤하를 걱정하는 모습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윤하는 비가 안 오면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글을 달았으나 타블로는 "비 온다"고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단호하게 비 올 것이라 말한 "타블로의 덫에 윤하가 걸려들었다"며 두 사람의 즐거운 SNS 미션 공약을 응원하는 분위기이다.
'에픽하이 X 윤하'가 함께 했던 비 오는 날의 명곡 '우산'을 직접 윤하에게 선물을 한 만큼 타블로도 이번 윤하의 '우산' 발표에 적극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의 의리가 각별함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우산'은 에픽하이의 '우산'을 솔로 버전으로 윤하가 커버한 곡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