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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도움' 메시, 스위스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7.02 03:40 / 기사수정 2014.07.02 04:19

김승현 기자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스위스의 단단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던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로 8강에 진출했다. 결승골에는 역시 메시가 있었다.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챈 메시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몰고 간 뒤 패스했고, 볼을 받은 디 마리아가 해결했다.

메시는 곤살로 이과인과 에세키엘 라베찌가 부진했지만, 홀로 고군분투하며 아르헨티나를 이끌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란전 결승골에 이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메시는 스위스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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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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