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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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뢰브 감독 "어려운 경기…알제리 잘했다"

기사입력 2014.07.01 10:40 / 기사수정 2014.07.01 10:42

조재용 기자
요하임 뢰브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요하임 뢰브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독일의 요하힘 뢰브 감독이 알제리를 경기력을 칭찬했다.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은 경기 내내 알제리를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는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독일은 연장 전반 2분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얼레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연장 후반 14분에는 메수트 외질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독일은 경기 종료 직전 알제리의 압델무멘 자부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8강행에는 문제 없었다.

뢰브 감독은 경기 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알제리는 매우 좋은 팀이었다. 쉬얼레의 선취골이 아니었다면 계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을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실책을 범했다. 패스미스가 잦았고 그것은 상대로 하여금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상대의 긴 패스에 수비 뒷공간을 자주 허용했지만 마누엘 노이어가 잘 막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는 8강에 진출했고 프랑스와 대결을 남기고 있다. 이제는 심호흡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이며 8강전 필승의지를 전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독일은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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