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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5위…루이스 우승

기사입력 2014.06.30 11:39 / 기사수정 2014.06.30 11:53

조영준 기자
유소연이 2013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유소연이 2013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반면 한국 골퍼들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우승에 실패했다.

루이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루이스는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는 아마추어 신분이던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우승이 눈 앞에 보이는 듯 했지만 악천후로 대회가 18홀로 축소돼 우승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7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는 개인 통산 11승을 거뒀다.

챔피언 조에서 우승을 노린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그러나 루이스의 기세를 추격하지 못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5위에 머물렀다.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미셸 위(25, 나이키골프, 한국명 위성미)는 2타를 잃으며 8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로 추락했다.

기대를 모은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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