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오초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멕시코의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멕시코는 후반 3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43분과 경기 종료 직전 웨슬리 스네이더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 했지만 오초아는 단연 빛났다. 네덜란드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막아냈고, 아르옌 로벤의 일대일 찬스도 저지하며 철옹성의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오초아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며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역시 오초아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점과 함께 "인생 경기를 보여줬다"고 그의 선방쇼를 치켜세웠다.
반면 전반 9분만에 교체된 니헬 데 용은 경기 최저 평점인 5점을 차지했다.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로빈 반 페르시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역시 평점 5점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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