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이소연이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한다. ⓒ YTN 방송화면
▲ 이소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먹튀 논란'이 재점화됐다.
26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소연이 오는 8월 항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소연은 3만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총 260억의 국비가 투입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에서 우주인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에 지난 2006년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은 우주에서 돌아온 후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나, 2012년 8월 돌연 휴직하고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2013년 8월 한국계 미국인 의사와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며 '260억 먹튀'라는 비난을 받았다.
당시 논란이 일자 항우연은 "MBA 과정이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 수행의 일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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