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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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차트] 태양부터 마룬5까지…듀엣 열풍 이긴 '거센 男風'

기사입력 2014.06.25 16:30 / 기사수정 2014.06.25 16:33

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그룹 빅뱅 태양이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2주 연속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6월 3주차 가요계는 변함없이 듀엣 열풍이 강하게 분 가운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룬5와 '음원강자' 비스트가 탁월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5일 멜론이 발표한 6월 3주차(6월16일~6월 22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태양의 '눈,코,입'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일 공개된 태양의 새 앨범' RISE'는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태양이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감성 보컬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어 산이와 레이나가 호흡을 맞춘 달콤 러브송 '한여름밤의 꿀'은 무려 12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제목처럼 달콤한 러브송으로 두 남녀가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정인 & 개리의 '사람냄새'는 한단계 하락한 3위에 올랐다. 포맨 신용재-다비치 이해리가 호흡을 맞춘 '니가 빈 자리'가 15위, 손승연 더원의 '바라만 보네요'가 44위에 안착하며 듀엣열풍에 힘을 보탰다.

내한 공연을 앞 두고 있는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 5의 'Maps'가 국내 가수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간 차트 4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Maps'는 심플한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함께 보컬인 아담 리바인 특유의 하이톤 보이스와 그의 코러스 부분이 돋보이는 곡이다.

비스트가  미니 음반 6집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미니 음반 6집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의 '굿럭'은 17일에 발매되자마자 차트를 휩쓸며 주간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라드 선공개곡 '이제 아니야'는 9계단 하락한 14위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수록곡 '이 밤 너의 곁으로'(82위), 'We UP'(94위)', 'Dance With U'(97위), ' Sad Movie (Korean Ver.)'(98위), 'History'(98위)  등 앨범 전곡을 100위권에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힙합 가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산이와 미스에스 강민희가 함께한 '나 왜이래'는 8위, 범키의 '집이 돼줄게' 9위,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 'Summer Time(자리비움)이 10위로 진입했으며, 크러쉬의 'Hug Me (Feat. Gaeko)'가 25위, 스윙스가 피처링한 포티의 '블랙'이 39위 등에 올라 대세 장르임을 입증했다.

한편,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에서는 비스트의 '굿럭'이 6월3주차(6월 16일~6월 22일) 주간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감성 발라드 '이젠 아니야'로 정상에 오른 뒤 댄스 곡 'Good Luck'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 마룬 5의 새 싱글 곡 'Maps'가 2위에 안착했다. 이어 산이(San E)와 레이나의 듀엣 곡 ‘한여름밤의 꿀’이 3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지니에서는 룬 5의 새 싱글 곡 'Maps'가 1위에 올랐다. 이어 태양의 '눈, 코, 입'이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정인&개리의 '사람냄새', 범키의 '집이 돼줄게'가 각각 3,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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