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약점을 지적했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1시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현재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해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골득실에서 우루과이에 앞서고 있는 이탈리아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이 가능하지만, 우루과이는 반드시 이탈리아를 꺾어야 한다.
수아레스는 남미 지역언론 '텔레수르'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는 미드필드부터 공격진이 매우 탄탄하다. 하지만 수비가 약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더운 날씨로 이탈리아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다"며 "이 역시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수아레스는 무릎 상태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는 무릎 컨디션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며 "하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됐다. 완벽한 컨디션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D조는 코스타리카가 16강행을 확정하고 잉글랜드가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 장 남은 D조 16강행 티켓을 두고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25일 새벽 1시 격돌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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