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 KBS 방송화면
▲ '룸메이트' 송가연-이소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룸메이트' 송가연의 가정사 고백에 이소라가 위로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막내 송가연과 큰 언니 이소라는 간식을 먹다가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소라는 송가연에게 "혼자 살아? 가족들은 자주 와?"라고 물었다. 어린 나이에 독립한 송가연은 "아직 한 번도 오신 적이 없다. 아버지가 고1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랑 남동생이랑 있다"고 얘기했다.
이소라는 "언니도 아버지가 20살 때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그래서 네가 이렇게 어른스럽구나. 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연은 "대신 어려운 순간에 팀 오빠들이 항상 있어줬다. 이렇게 말하면 나빠 보일 수 있지만 어버이날에도 감독님이나 대표님부터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소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많이 참으면서 살아가는 게 보인다. 언니로서 그런 모습이 많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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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