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가 이번 월드컵 예상 우승팀으로 '네덜란드'를 꼽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니는 네덜란드를 응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니가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될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지지하는 뛰어난 외교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어느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지체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네덜란드"라고 대답했다. 그는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는 실망스럽다. 나는 이제 축구 팬으로 돌아가 집에서 월드컵을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D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우루과이에 연패를 당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루니는 우루과이전에서 월드컵 본선 첫 득점을 올렸지만 팀을 16강에 올려놓지는 못했다. 잉글랜드는 25일 오전 1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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