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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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두 번째 외국인투수 시스코 영입

기사입력 2014.06.22 12:02 / 기사수정 2014.06.22 12:02

임지연 기자
kt 두번째 외국인투수 시스코 ⓒ kt 위즈 제공
kt 두번째 외국인투수 시스코 ⓒ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t가 두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22일 “대만 EDA 라이노스에서 뛰었던 앤디 시스코(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미국 콜로라도주 출신으로 신장 208cm, 몸무게 122kg의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를 던진다.

시스코는 2001년 미국 시카코 컵스에 2라운드 지명돼 2005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7년까지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대만 EDA 라이노스에서 선수행활을 했다.

올 시즌 대만프로그리 성적은 12일까지 14경기에 나서 8승 3패, 탈삼진 110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있었다.

김진훈 kt 단장은 "큰 신장을 활용한 패스트볼이 위력적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특히 뛰어나다. 지난 1월 계약한 마이크 로리와 함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전력향상 및 내년 1군 무대 대비르르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스코는 지난 20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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