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1
사회

GOP 총기난사 탈영, 진돗개 하나 발령…군 당국 경계 강화

기사입력 2014.06.22 10:24 / 기사수정 2014.06.22 10:49

GOP 총기난사 사고로 인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 YTN 방송화면
GOP 총기난사 사고로 인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 YTN 방송화면


▲ GOP 총기난사 탈영, 진돗개 하나 발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GOP 총기난사 탈영병으로 인해 군 당국이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21일 오후 8시 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인 임모(22) 병장은 곧바로 탈영했다.

이로 인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상자 2명은 목숨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GOP 총기난사 사고 직후 국방부는 인사복지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군당국은 먼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가운데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 하나'는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 중 최고 수준으로, 북한의 국지도발 징후 발견시 발령된다. 평상시는 진돗개 셋 상태를 유지하며, 무장간첩 침공이 예상될 경우 진돗개 둘로 상향된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시하다고 판단될 때 발령되지만, 현재 임 병장이 K-2소총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도주한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또 군 당국은 임 병장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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