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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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황정음, 빨갱이 사건 휘말렸다 '긴장'

기사입력 2014.06.21 22:46 / 기사수정 2014.06.21 22:56

'끝없는 사랑'의 정경호와 황정음이 정부에 쫓기는 방화범을 도왔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정경호와 황정음이 정부에 쫓기는 방화범을 도왔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정경호와 황정음이 빨갱이로 몰린 학생들을 도왔다.
 
21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회에서는 황광철(정경호 분)이 형 한광훈(류수영)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광철과 서인애(황정음)는 방화범으로 용의선상에 올라 도피 중인 근태와 그의 친구들을 도왔다. 정부에서는 방화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황광철은 영문을 모른 채 직접 배를 몰아 그들을 섬으로 데려다줬다.

집에서 한광철과 서인애를 기다리던 한광훈은 두 사람이 밤늦게 돌아오자 "이 시간까지 대체 어디 가서 뭐하고 오는 길이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한광훈은 "너 이제 인애까지 망칠래. 너만 망하라고. 왜 인애까지 물들여"라고 막말했고, 한광철은 "나만 망해줄게. 어떻게 망해야 형 마음에 들까"라며 비아냥거렸다.

끝내 한광훈은 주먹을 쓰려 했고, 한광철은 "아무리 형이라도 그렇지. 동생 망하라는 형이 어디 있냐. 주먹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야"라고 반기를 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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