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가 골든크로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 KBS 방송화면
▲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정보석의 배후인 골든크로스의 본 모습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마지막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골든크로스의 실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윤은 한민은행 전 은행장 권세일(정원중)을 증인으로 내세워 서동하(정보석)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세일은 한민은행 매각이 서동하의 지시에 따른 BIS 비율 조작으로 이뤄진 사실을 털어놨다. 강도윤은 이 모든 일은 서동하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며 서동하가 속한 골든크로스의 존재를 알렸다.
강도윤은 "골든크로스라고 들어봤느냐. 경제 관료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소수 엘리트들이 만들었다. 오직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다. 그런 골든크로스가 한민은행 매각과 관련 있다. 그 핵심 실세인 서동하를 보호하고자 서동하의 죄를 은폐한 자들이 골든크로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도윤은 홍사라(한은정)가 건네준 골든크로스 멤버들의 해외 비자금 내역까지 내보이며 골든크로스의 비리도 낱낱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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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