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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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만주키치, 카메룬전 최우수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4.06.19 08:58 / 기사수정 2014.06.19 09:07

김승현 기자
만주키치 ⓒ Gettyimages/멀티비츠
만주키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가 카메룬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멕시코와의 3차전을 통해 16강행을 결정짓게 됐다.

만주키치는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퇴장을 당해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결장했다. 니키차 옐라비치가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아쉬움이 남았고, 1-3으로 패했다. 만주키치는 화려하게 복귀했다. 올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21골을 기록한 만주키치는 매서운 발끝을 카메룬에 조준했다.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작렬하며 예열을 마친 만주키치는 12분 뒤 교체 투입된 에두아르도의 슈팅을 이탕제가 쳐내자 가볍게 볼을 밀어 넣었다. 만주키치는 카메룬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며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수월하게 이끌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멀티골을 터뜨린 만주키치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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