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이 17일 잠실 두산전 옆구리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캡틴 이진영이 수비 도중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교체됐다.
이진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진영은 상대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를 상대로 3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수비에서도 2회 칸투의 타구를 전력 질주로 쫓아 잡아냈고, 5회말 김재호의 파울 타구를 익사이팅존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선발 류제국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러나 이 수비 후 이진영은 옆구리를 매만졌다. 결국 이진영은 7회초 타석에서 정의윤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수비 도중 왼쪽 옆구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진영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7회말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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