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주장 아사모아 기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나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미국과의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가나는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을 미국과 치른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대결에서는 모두 가나가 승리했다.
기안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 회견에서 "가나가 더 재능있는 팀이다. 가장 젊은 팀이자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몇 번 붙어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팀이라는 것을 잘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승리하리라 생각한다. 흥미로우면서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기안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서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조국을 8강에 진출시킨바 있다.
한편 G조에 속한 가나는 17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22일 독일, 27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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